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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리가 떴다_139호
날짜
2025-07-21 09:54:53
조회수
148
동대리 25년 5월호 – 139호제목 : 피해자인척 하며 보험금 가로채기<내용 요약>김허위는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사람으로 서울의 한 시장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혼잡한 틈에 사고 피해자인척 하며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동대리가 해당 청구한 건을 진행하며 김허위의 거짓 교통사고를 확인하는 내용입니다.<등장인물>1. 김허위 : 50대 남성, 전동 휠체어를 탄 모습.2. 나운전 : 70대 남성, 시장에서 차를 운전하여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3. 구급대원 : 30대 여성, 구급대원 복장의 모습 4. 시장 상인회 회장 : 60대 남성, 시장 상인회 회장, 캐주얼 복장의 모습5. 과일가게 사장님 : 50대 여성, 사고장소 근처 과일가게의 사장님6. 동대리<시나리오>(김허위는 시장에 장을 보러 가던 중 근처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합니다.)#1 목동 깨비 시장- (나운전이 운전하던 차가 행인 여러명을 충격하고 가게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김허위 : 아이고 구급대원님 저도 다쳤는데 저도 좀 치료해주세요.- 구급대원 : 선생님도 이 교통사고에 피해자인가요?#2 목동 깨비 시장- 김허위 : 네 저도 지나가다가 사고를 당했어요. 아이고 아파- 구급대원 : 전동 휠체어는 여기 두고 구급차 타시고 응급실로 가셔서 치료받으시죠.(이후 김허위는 병원에서 치료 후 보험금과 형사합의금 명목으로 700만원을 청구했습니다.)#3 CSI 사무실(김허위의 청구 건을 배당받은 동대리)동대리 : 김허위님은 이번 목동 깨비 시장 교통사고의 피해자구나. 피해자가 많이 발생한 사고인 만큼 김허위 고객님을 한번 만나봐야겠다.#4 김허위의 집동대리 : 안녕하세요 고객님. 금번 교통사고 관련 보험금 청구건으로 방문드렸습니다.김허위 : 네 궁금하신게 있으면 물어보세요.동대리 : 금번 사고는 어떻게 발생한 건가요?#5 김허위의 집김허위 : (화난 표정)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차가 와서 박았어요. 필요한 서류는 다 제출했는데 왜 또 이런걸 물어보는거에요? 내가 사기라도 치고 있다고 의심하는거에요?동대리 : (당황하는 표정)고객님을 의심하는게 아니고 보험금 청구하신 내용을 처리해드리려는 겁니다. 필요한 내용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김허위의 병원 서류와 피해 진술을 받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을 발견한 동대리)#6 CSI 사무실동대리 : 병원 서류와 김허위 고객님의 진술 그리고 구급활동일지 세가지 모두 정확하게 일치하는 내용은 아니네…사고 운전자, 목격자, 사고장소 CCTV를 추가로 확인해야겠다.#7 사고운전자 나운전의 집동대리 : 사고 충격이 크셨겠습니다. 사고 당시 휠체어를 탄 김허위씨를 충격하신 기억이 있나요?나운전 : 휠체어를 충격한 기억은 없는데 본인이 다쳤다고 하니 믿어야죠…제 차에 블랙박스가 없어서 증거가 없어요.#8 목격자(과일가게 사장님)의 가게동대리 : 사고가 사장님 가게 바로 앞에서 발생했는데 휠체어를 탄 김허위씨도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으셨나요?과일가게 사장님 : 아 그 손님은 사고 발생하기 직전에 우리 가게에서 과일을 사서 다른쪽으로 가셔서 사고는 안당하셨을텐데? 상인회에 가서 CCTV 한번 확인해봐요.#9 시장 상인회 사무실동대리 : 며칠전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으로 CCTV 확인하러 왔습니다. 휠체어를 타신분도 사고를 당하셨나요?시장 상인회 회장 : 아 그쪽은 CCTV가 없어서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요. 그 근처에 있는 CCTV에는 휠체어 타신분이 찍혔는데 사고가 발생한 시간이랑 비교해보면 사고를 안당하신 것 같기는한데요? (모든 조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한 동대리)#10 CSI 사무실동대리 : 구급 활동일지와 병원 서류는 서로 일치하지 않고, 사고 운전자, 목격자, CCTV를 확인해도 김허위씨가 사고를 당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네…(동대리는 김허위의 보험금 허위 청구 가능성을 경찰서에 제보한다, 조사결과 김허위는 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11 뉴스 보도 화면뉴스 제목 : “나도 다쳤다” 교통사고 피해자인 척 700만원 뜯은 50대보도내용 : 지난해 서울 목동 꺠비시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사고 피해자라고 속여 700만원을 가로 챈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기사중략)가해자 70대 남성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지난달 14일 불구속 송치됐다.(동아일보_“나도 다쳤다” 교통사고 피해자인 척 700만원 뜯은 50대_2025.03.13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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